달러-엔, 美 고용 부진 여파로 장중 141엔으로 하락
  • 일시 : 2024-09-09 07:57:28
  • 달러-엔, 美 고용 부진 여파로 장중 141엔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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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 여파로 장중 141엔대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6511)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10분께 달러-엔 환율은 141.937엔을 나타냈다. 7시43분 현재는 뉴욕 대비 0.05% 하락한 142.185엔을 기록 중이다.

    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14만2천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만4천명 증가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7월과 6월의 고용 수치도 대폭 하향 조정됐다. 7월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기존 11만4천명 증가에서 8만9천명 증가로 2만5천명 낮춰졌다. 6월 수치는 17만9천명 증가에서 11만8천명 증가로 6만1천명 하향됐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141.875엔까지 밀렸던 달러-엔 환율은 142엔을 회복했으나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하가 거의 기정사실처럼 여겨지면서 달러 약세·엔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인하 여부보다 폭에 쏠려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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