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4분기 브렌트유 전망치 75달러로 하향"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모건스탠리가 수요 부진을 반영해 수 주 만에 다시 브렌트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호주파이낸셜리뷰(AFR)가 9일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4분기 브렌트유 평균 가격이 배럴당 7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당초 85달러를 예상했으나 지난달 80달러로 낮췄고 재차 하향 조정했다.
브렌트유는 중국 수요 약세 우려와 미국 경기둔화 신호로 인해 2021년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당초 10월부터 예정됐던 증산 시점을 두 달 연기하기로 한 점도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유가 흐름은 상당한 수요 부진이 있었던 시기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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