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340원대 지지…빅컷 후퇴 여진·외인 주식 순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4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장 대비 4.60원 오른 1,34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42.10원에 개장했다. 이는 지난 새벽 2시 마감가인 1,341.00원 기준으로 1원 남짓 올랐고 전일 오후 3시30분 마감가인 1,339.80원 기준으로는 2.30원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50bp 금리인하) 기대가 급격히 후퇴하자 달러 매수로 기울었다.
주식시장이 부진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우위를 보인 점도 달러화 상승에 힘을 더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초반 달러 강세 반영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다"며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나타나 달러화는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1,34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0엔 오른 143.1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내린 1.103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88원을 기록했다. 위안-원 환율은 188.57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4%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2천6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25위안으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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