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반등 실패…애플發 훈풍 부재
  • 일시 : 2024-09-10 15:10:52
  • [도쿄증시-마감] 반등 실패…애플發 훈풍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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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0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6.59포인트(0.16%) 하락한 36,159.16에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3.19포인트(0.12%) 내린 2,576.54를 기록해 5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일부 반도체주에 대한 매도세가 일단락되면서 두 지수는 반등을 시도했으나 추가 상승을 견인할만한 강력한 재료가 없어 결국 약세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인 11일 발표되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이후로도 17~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9~20일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 회의 등 대형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적극적인 매매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애플이 AI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했지만 훈풍은 없었다. 관련주로 분류되는 전자부품업체 다이요유덴은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고, 무라타재작소와 TDK도 장중 약세를 보였다.

    AI 기능에 참신함이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경기둔화와 중국 경기침체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있을지 의문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보합인 143.177엔을 기록했다. 환율은 142엔 후반~143엔 초반의 좁은 범위에서 방향성없이 오르내렸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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