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구간별 혼조…지준 영향 해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구간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상승세를 지속해왔던 장기물은 하락했고 단기물은 상승세로 돌아서며 전반적인 되돌림 장세가 나타냈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내린 -21.2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13.2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오른 -7.1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2.70원을 나타냈다. 시초가 -2.85원 대비로는 0.15원 올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9원에 호가됐다.
이날 외화자금시장에서는 최근 지속된 흐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을 반영해 상승해왔던 장기물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부진하던 단기물이 반등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지준일 이슈가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했다.
시장의 한 스와프 딜러는 "이날 스와프 시장은 그간의 흐름을 되돌렸다"라며 "지준일이 넘어가면서 단기물 하락세가 다소 회복됐고 미국 금리 하락을 반영했던 장기물에서는 반등이 나왔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단기물 반등 폭이 이전 하락 폭을 완전히 만회하지는 못했는데 추석 연휴를 앞둔 영향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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