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애플, 내년 시총 4조달러 전망…목표가 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증권사 웨드부시는 아이폰16 출시로 애플(NAS:AAPL)의 시가총액이 내년 4조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AI 기능으로 인해 아이폰16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아이폰 출시"가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향후 6~9개월간 대규모의 업그레이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판매 성장률이 향후 12~18개월간 높은 한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억대의 아이폰이 4년 이상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그는 아시아 공급망에서 수퍼 사이클의 징후가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에플이 아이폰16과 16프로 모델의 가격을 올리지 않은 결정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업그레이드 수요를 잡기 위한 현명한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평가다.
그는 애플 목표가를 28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에서 약 38% 높은 수준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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