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1,340원대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딜러들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무렵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의 대선 TV토론이 열리는 만큼 달러화를 떠받칠 것으로 예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큰 폭 금리인하 가능성이 약해진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점 등에도 주목하고 있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둔 네고물량에 달러화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딜러들은 전망했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9.00~1,349.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1,340원대 중반 정도에서 거래될 것으로 본다. 장중에 약간의 기술적 위험선호가 나타날 수 있다. 달러 강세와 함께 위안화 약세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9월 FOMC가 다가올수록 빅컷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고, 추석 연휴까지 ECB 인하에 포커스를 맞출 가능성이 있다.
예상 레인지: 1,341.00~1,349.00원.
◇B은행 딜러
미국 대선 TV 토론이 한국 시간 오전에 열릴 예정이라 달러-원 환율에 상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중국 위안화가 계속 약세였던 만큼 달러-원도 연동될 것으로 본다. 1,340원대에서는 이틀 연속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한국 실업률이 낮게 나온 점은 달러-원 상승 속도를 늦출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340.00~1,347.00원.
◇C은행 딜러
기본적으로는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있어 상승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예상 레인지: 1,339.00~1,349.00원.
sy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