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어제처럼 변동성 작으려나…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대선 토론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보합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0.40원 오른 1,344.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0.30원 상승한 1,344.00원에 개장했다.
외환딜러들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할 미국 대선후보 토론에 귀를 기울이려는 모습이다.
또 미국 8월 CPI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을 크게 가져가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한다.
외환 딜러들은 미국 공개시장위원회 개회 이전까지는 변동성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장에서 변동 폭은 3.50원에 불과했다.
증권사 딜러는 "오늘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흘러갈 것"이라며 "1,345원 수준을 상단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 딜러는 "오늘 미국 CPI, 내일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나오는데,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오면 최근 낮아진 물가 민감도와 맞물려 최근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18엔 내린 142.0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오른 1.102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8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37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05%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3천573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356위안을 기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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