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C코리아, '기부의 날'로 하루 중개수수료 전액 기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글로벌 IDB(딜러 간 중개업무) 중의 하나인 BGC코리아가 9.11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기부의 날(Charity Day) 행사를 열고 하루 중개수수료를 전액 기부한다.
11일 BGC코리아는 이날 하루 동안 발생한 중개수수료 전액을 평택외국인복지센터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금은 캄보디아에 화장실을 추가로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한다. 그간 현지 6개 학교에서 화장실 건립을 완료했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두 개 학교의 화장실 건립을 추진한다.
이현구 BGC코리아 자금시장팀 팀장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하루하루 바쁘게 살지만 이 기회를 통해 '소확행'을 누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구 이자율스와프팀 상무는 "치열한 경쟁으로 서로에 무관심해지기 쉽지만 매년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BGC와의 거래를 통해 기부에 동참해 준 고객사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BGC코리아는 지난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의료 지원을 시작으로 평택외국인복지센터와 후원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후 네팔 현지 학교에 컴퓨터를 지원하는 등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우영 평택외국인복지센터 대표는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해외 봉사활동에 한계가 있었는데 BGC코리아의 후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네팔 외에도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등의 취약 계층에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전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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