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이달 말 국채통합계좌 활성화 점검…외국계銀 참여
  • 일시 : 2024-09-11 11:36:47
  • 예탁원, 이달 말 국채통합계좌 활성화 점검…외국계銀 참여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시행 3개월 차를 맞아 국채통합계좌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 참가자들과 머리를 맞댄다.

    11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예탁원은 오는 26일 오전에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한 국채통합계좌의 국내 사용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등도 참여한다.

    지난 6월 27일부터 국채통합계좌가 개통되면서 국내 유로클리어를 통한 거래가 시작됐다. 외국인 투자자가 본인 명의의 외화와 원화 계좌를 개설할 필요 없이 ICSD에서 선임한 보관은행과 ICSD 명의 계좌를 이용해 환전 및 투자를 할 수 있다.

    과거에 일일이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실명제도와 고객확인제도 등 복잡한 절차를 우회할 수 있어 외국인의 원화 거래 및 자산투자가 편리해진다.

    이번 회의는 시행 3개월 차 국채통합계좌 활성화에 초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정확한 ICSD를 통한 거래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정식 시행 초반을 제외하면 실제 거래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과제로는 ICSD 국채통합계좌를 통한 신규 수요 발굴과 결제 전 세금 면제 방식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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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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