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환전용 외화계정 명확"…증권사, 일반환전 서비스 준비 속도
  • 일시 : 2024-09-11 11:41:43
  • "일반환전용 외화계정 명확"…증권사, 일반환전 서비스 준비 속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반환전 업무를 위한 외화계정이 명확해져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일반환전 서비스 시행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금융투자협회가 1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통해 일정요건을 갖춘 증권사에 대고객 일반환전을 허용했고, 그간 외환당국과 금융투자업계는 일반환전에 대한 구체적 업무방법을 논의해왔다.

    특히 증권사가 기존 투자목적 환전을 하는 경우에는 외화증권투자전용 외화계정을 사용했는데, 일반환전의 경우 사용할 외화계정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어 업무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기재부는 지난 8월 유권해석을 통해 일반환전을 할 경우 증권사 명의의 거주자 계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방법을 명확히 했다.

    증권사는 대고객 일반환전 시행을 위해 기재부에 대한 외국환 업무범위 변경 신고 및 관련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하며 차질 없는 서비스 도입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협회와 업계는 외환서비스 혁신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외환업무 규모 등 일정요건을 갖춘 증권사에 대한 일반환전 확대 추진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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