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역레포, 감소세 지속…4년4개월來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역레포 잔액이 4년4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역레포 입찰에는 58개 기관이 참여해 총 2천792억달러를 역레포에 예치했다. 전날 대비 약 22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21년 5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역레포 잔액은 이달 들어 지난 6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월말 효과로 일시적으로 잔액이 증가했던 지난달 30일에 비해서는 약 1천539억달러 급감했다.
역레포 잔액은 2022년 말에는 2조5천억달러를 웃돌 정도로 불어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연준의 양적긴축(QT) 속에 역레포 잔액은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내 왔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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