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9-12 08:24:1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2일 달러-원 환율이 1,340원 안팎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 딜러들은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에 부합한 데 따라 빅컷(금리 50bp 인하) 기대감이 퇴색된 것으로 판단한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가운데 간밤에 미국 증시가 좋은 데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도 전망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일본의 통화정책에 따른 민감도도 올라간 상황이다.

    엔화를 주시하면서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에 반영하겠다는 외환딜러도 있었다.

    수급상으로는 추석을 앞두고 네고물량 투하로 전체적으로 무겁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2~1,345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도 레인지 장세로 판단하고 있다. 살짝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이 위험 선호 분위기고 추석을 앞두고 네고물량도 더 나올 거 같다. 엔화를 보면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 1,335.00~1,345.00원



    ◇ B증권사 딜러

    오늘은 어제 종가 수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재료는 크게 없다고 본다. 어제 미국 CPI도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고, 1,337에서 시작하면서 위아래 5원 수준에서 레인지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 1,332.00~1,342.00원



    ◇ C은행 딜러

    어제 미국 CPI 발표 이후 빅컷 기대감이 낮아졌다. 빅컷 인하 확률이 줄어들면서 달러-원 환율 상방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효과로 미 증시가 오르면서 다시 안정화됐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있다. 장중 일본은행 위원의 발언이 있는 만큼 엔화에 주시할 계획이다. 이런 이유로 상승 속도는 조절될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 1,337.00~1,345.00원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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