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소폭 반등…2.10원↑
  • 일시 : 2024-09-12 18:27:38
  • 달러-원, 런던장서 소폭 반등…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들어서 소폭 반등했다.

    12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6시 21분 현재 전장 대비 2.10원 오른 1,341.1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338.70원) 대비해서는 2.40원 올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50원 상승한 1,340.50원에 개장했다. 간밤 예상보다 높은 미국 8월 물가 실망감에 상승 출발했다.

    다만 개장 이후 상승 폭을 축소했다. 국내 증시 강세와 일본은행(BOJ)의 매파적 발언 등이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2.3% 급등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기업의 네고 물량 경계감도 작용했다.

    다만 달러-원은 런던장 들어서 소폭 반등했다.

    정규장에서 꾸준했던 네고 물량이 줄어들면서 달러 반등에 민감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달러 인덱스는 101.7에서 101.8로 올랐다. 현재는 다시 101.7으로 다시 내렸다.

    시장의 한 외환 딜러는 "최근 정규장에서 눌렸던 달러-원이 런던장에서 반등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별한 재료 없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결정은 큰 영향이 없을 듯하다"라며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87엔 오른 142.6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1달러 오른 1.10185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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