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33.00/ 1334.00원…2.5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 브로커들은 1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33.50원(MID)에 최종 호가했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8.70원) 대비 2.55원 하락했다.
매수 호가(BID)는 1,333.00원, 매도 호가(ASK)는 1,334.00원이었다.
새벽 2시 종가는 1,341.60원이었다.
달러-원 환율 하락은 미국 빅컷(금리 50bp) 기대감이 다시 살아났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다음 주 빅컷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제기했다.
티미라오스 기자는 오후 장 초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포스팅에서 올해 초까지 제롬 파월 의장의 선임 자문역을 맡았던 존 파우스트의 발언을 소개했다.
파우스트는 "우리가 선제적인 50bp를 정말 외쳐야 할 위치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내 선호는 약간 50bp로 시작하는 쪽이다"고 했다.
거의 힘이 약해졌던 이달 50bp 인하 베팅은 티미라오스 기자의 포스팅에 다시 강하게 살아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오후 장 후반께 이달 50bp 인하 확률을 35.0%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21.0%포인트 높아졌다.
달러인덱스는 전장 종가 무렵 101.715에서 현재 101.228수준까지 내려왔다.
달러-엔 환율은 같은 기간 141.638엔에서 141.843엔으로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0735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93위안을 기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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