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9-13 08:39:0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예금금리를 25bp 인하한 가운데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 유로 강세, 달러 약세에 힘이 실렸다.

    미국 8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1.7% 상승했다. PPI의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은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2%대를 밑돌았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될 가능성도 크다고 외환딜러들은 내다봤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0.00~1,340.00원으로 전망했다.



    ◇A은행 딜러

    어제보다 조금 무거운 흐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1,330원 하향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보다 낮았고, ECB도 생각보다 도비시하지는 않아 글로벌 달러 가치는 무거웠다. 50bp 금리인하 관련 전망도 여전히 나오고 있어 아래쪽 방향을 예상한다. 수급은 이번주에 네고물량이 많지 않았지만 연휴 앞두고 크게 오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1,332.00~1,338.00원.



    ◇B은행 딜러

    어제 증시가 좋았던 터라 계속 영향을 줄지 보고 있다. 달러-원 환율 흐름은 추석 연휴 앞두고 기업 물량이 얼마나 나올지에 달려있을 것. 유로 강세와 글로벌 달러 약세가 나타나면서 지금 상황에는 그 정도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30.00~1,340.00원



    ◇C은행 딜러

    추석 연휴 앞두고 환율이 좀 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휴 앞두고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어 달러-원 상단에서 대기하고 있을 듯. 추격 매도식으로 나올 수 있어 하락세를 예상하고 있다. 뉴욕장에서 리스크온 분위기가 있고, 외국인 주식순매수로 돌아선 부분도 보고 있다. ECB 금리 인하는 예상대로라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330.00~1,340.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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