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40엔 하회 테스트…FOMC 경계·정치적 불확실성(상보)
달러 지수도 함께 밀려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40엔선을 밑도는 등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16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이날 꾸준히 낙폭을 키워 오후 1시 9분경 139.951엔까지 내려섰다.
이는 지난해 7월 28일 138.058엔을 기록한 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은 이후 140엔선을 겨우 회복했으나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 재차 140엔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
달러인덱스도 100.796까지 내려서면서 지난 6일 100.547 이후 일주일 만에 최저치로 밀려났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기준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돼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미일 금리차 축소 가능성에 엔화는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등 정치적 불확실성도 위험회피 분위기를 자극했다.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강해진 상황이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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