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연준 금리 인하 전망에 사상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번 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오후 1시32분 금 현물가격은 전장 대비 0.29% 오른 2천585.61달러를 기록했다. 오후 한때 2천588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은 17~18일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최소 25bp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가 붙지 않는 금은 금리 인하기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된 점도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시간대 초반 101을 넘었던 달러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현재 100.854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가격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2천700달러로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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