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FOMC·BOJ 대기하며 상승 출발
  • 일시 : 2024-09-18 09:15:16
  • 日 닛케이, FOMC·BOJ 대기하며 상승 출발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8일 일본 증시는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이벤트를 대기하며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 대비 362.19포인트(1.00%) 상승한 36,565.4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8.90포인트(0.74%) 상승한 2,574.66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다음 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 후반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결정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의 8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하며 예상치 0.2% 감소를 상회했다.

    장중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601.81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지수도 41,835.28을 찍으며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FOMC 발표가 임박하면서 시장은 25bp와 50bp 인하 사이에서 결과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50bp 인하에 나설 확률을 63%로 반영하고 있다.

    연준이 4년 만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38% 내린 141.850엔을 나타냈다.

    한편 일본의 8월 무역수지는 6천953억 엔으로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전년 동기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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