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 일시 : 2024-09-19 07:54:00
  • <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연준, '빅컷'으로 인하 개시…연내 추가 50bp 시사(종합)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마침내 금리 인하 사이클을 개시했다. 18일(현지시간)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4.75~5.00%로 종전보다 50bp 내린다고 밝혔다. 연준은 작년 7월 마지막으로 금리를 25bp 인상한 뒤 9월부터 금리를 동결해 오다가 전격적인 '빅 컷'(50bp 인하)으로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연준이 금리를 내린 것은 팬데믹 사태 발발 직후인 2020년 3월 연속으로 50bp 및 100bp를 인하하 뒤 4년6개월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이번 결정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인하 자체는 확실시해 왔다. 다만 FOMC 직전까지 '25bp냐 50bp냐'를 놓고 치열한 눈치싸움이 지속됐는데, 막판 판세는 50bp 우위 쪽으로 기울었다. FOMC는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이동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었다"고 밝힘으로써 금리 인하의 명분이 갖춰졌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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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결과 임박…마지막까지 격렬한 '25vs.50bp' 논쟁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로의 '피벗(정책 전환)'이 임박했다. 18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이날까지 열리는 이틀간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무리한다. 연준은 이날 오후 2시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성명문과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이 담긴 점도표, 성장률, 인플레이션, 실업률 전망이 경제 전망도 발표된다. 그간 고강도 긴축 정책을 펼쳐온 연준의 긴축 사이클 첫 금리 인하가 임박했으나, 금융시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가득한 상태다. FOMC 결정 발표 당일까지도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통상적인 상황에서 연준은 25bp 인하를 단행하겠지만,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부터 50bp를 인하할 것이라는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이날 오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이날 금리를 50bp 인하할 확률은 63%, 25bp를 인하할 확률은 3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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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8월 신규주택 착공 9.6%↑…예상치 상회

    -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연율 기준 전월 대비 9.6% 증가한 135만6천채로 집계됐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예상치(화면번호 8808)였던 131만채보다 많은 수준이다. 8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수정된 전월치 123만7천채보다 많았다. 증가 속도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빨랐다. 올해 8월 수치는 작년 8월 수치 130만5천채보다는 3.9% 많았다. 특히 단독주택인 싱글하우스 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15.8% 급증한 99만2천채로 집계됐다. 미래 주택 경기를 가늠하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도 증가했다. 8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직전월과 비교해 4.9% 증가한 147만5천채로 집계됐다. 이 또한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 141만채를 웃돌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5283



    ▲연준, FOMC서 어떤 변화 줄까…점도표·SEP 대폭 수정 전망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격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어떤 변화가 나올지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오후 2시 연준은 9월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오후 2시에 연준 FOMC의 성명문과 경제 전망 요약(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 SEP)이 공개된다. 2022년 3월 이후 고강도 긴축 정책을 펼쳐온 연준이 마침내 정책 전환의 신호탄을 쏘는 회의인 만큼 FOMC의 성명문과 SEP에도 상당한 수정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성명문의 문구를 수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더욱 자신감이 있는 톤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크다"며 "인플레이션과 고용 시장에 대한 리스크가 이전보다 더 균형 잡혔다는 점을 묘사하고, 최대 고용에 도달하려는 연준의 의지를 다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준의 금리와 경제 전망도 대폭 수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5284



    ▲유로존 8월 CPI, 전년比 2.2%↑…예비치와 같아

    -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연간 상승률이 7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둔화했다. 1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8월 유로존 CPI 확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 발표된 8월 예비치와 같은 수치다. 7월 수치 2.6%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0.4%포인트 하락했다. 8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이는 8월 예비치 0.2% 상승보다 완만해진 수치다. 에너지와 식료품, 담배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8월 근원 CPI 확정치는 전년 대비 2.8%로 나타났다. 앞서 발표된 8월 예비치와 같았다. 8월 근원 CPI도 전월 대비로 0.3% 상승하며 예비치와 같았다. 8월 CPI 구성 항목 중 가장 기여 비중이 컸던 항목은 서비스로 1.88%포인트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식료품과 주류, 담배가 0.46%포인트, 비연료 산업재가 0.11%포인트를 차지했다. 반면 에너지는 -0.29%포인트의 기여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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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컷' 파월 "필요시 금리인하 늦출 수 있다"…속도 조절 시사(상보)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고용 냉각에 선제 대응하고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지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완만한 경제성장과 2%를 향한 인플레이션 둔화 맥락 속에 우리가 정책 기조를 적절히 재조정함으로써 강한 고용시장이 유지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반영했다"고 이날 금리인하를 단행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에선 향후 금리인하 경로와 속도에 대한 질문이 여럿 제기됐다. 파월 의장은 이에 대해 "우리는 개별 회의 때마다 달리 판단할 것"이라며 "우리는 급할 게 없고 좋게 시작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필요할 경우 적절하다면 우리는 더 빠르게 가거나 느리게 가거나 멈출 수도 있다"며 이날 함께 발표된 경제 전망 요약(SEP)은 연준이 서두르지 않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앞서 7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어야 한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우리는 실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 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는 옳은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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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유가] 연준 빅컷에도 무덤덤…WTI 0.39%↓

    - 뉴욕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하며 통화완화 사이클에 시동을 걸었지만, 원유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28달러(0.39%) 하락한 배럴당 70.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5달러(0.07%) 내린 배럴당 73.65달러에 마감했다. 원유 시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전격 인하했지만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이미 금리인하는 기정사실화했고 인하폭이 50bp냐 25bp냐의 시각차만 있었기 때문에 원유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통상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소비자의 소비 여력이 늘어나 원유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곤 한다. 국제 원유가 달러화로 결제되는 만큼 금리인하에 따른 달러화 약세 또한 원유 수요 증가의 요인이다. 다만 금리인하가 명백했던 만큼 이미 유가에 반영됐다는 시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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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연은 前 총재 "오늘 25bp 내려야…50bp는 과장"

    -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빅 컷'(50bp 금리 인하)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불러드 전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CNBC 방송에 나와 "오늘 25bp로 가고 향후 회의들에서 (추가로) 25bp를 시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50bp 인하에 대한 근거는 과장됐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에 대한 많은 것들이 꽤 좋아 보이기 때문에 50bp로 가야 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5286



    ▲"완전고용 지원에 전념"…9월 FOMC 성명, 이전과 달라진 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빅 컷'(50bp 인하)을 단행한 9월 통화정책 결정에서 최근 냉각 신호가 커진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좀 더 크게 드러냈다.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의 양대책무 사이에서 무게중심은 고용 쪽으로 더 기울게 됐다는 뉘앙스가 전달됐다. 연준이 18일(현지시간) 내놓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은 금리 인하 결정을 반영해 수정된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돼 왔다"는 판단은 유지됐으나 고용 증가세에 대한 표현은 "완화했다(moderated)"에서 "둔화했다(slowed)"로 수정됐다. 최근 관심이 커진 실업률에 대한 평가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다"로 변함이 없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판단은 "2% 목표를 향해 추가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다"로 제시됐다. "지난 1년간 완화됐다"는 문구가 삭제됐고, '추가 진전' 앞에 있던 "일부(some)"라는 수식어도 빠졌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5326



    ▲"금리인하 최대 우려, 스태그플레이션·승자, 소형주·단기채권"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에 처음 기준금리를 내리고 통화정책 완화 행보에 나선 가운데 최대 우려는 스태그플레이션, 최대 승자는 소형주와 단기 채권 보유자란 분석이 나왔다. 웰스파고 어드바이저 마크 스미스는 1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출연 "연준이 금리 인하 주기를 시작함에 따라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연착륙의 가장 큰 위험으로 대두됐다"고 말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스미스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오르거나 내리지 않고 경제와 시장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상승, 2022년 6월 9.1%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점차 수위를 낮춰 지난달 2.5%까지 둔화됐으나, 이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태에서 오름폭이 줄었다는 뜻일 뿐이다. 파이퍼 샌들러 시장전략가 크레이그 존슨은 "금리 인하의 최대 승자는 러셀"이라며 러셀2000지수를 구성하는 중소형주들의 랠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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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금가격] 4년6개월만의 금리인하…2거래일만에 반등

    - 금 가격이 2거래일만에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행보와 달러 약세, 지정학적 가 금 값을 끌어올렸다. 18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5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대비 6.70달러(0.26%)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599.1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금리 인하 폭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경계심을 불러일으켜 소폭 오르는데 그쳤던 금 가격은 오후 1시 연준 결정이 발표되자 급상승세로 전환, 1시20분 현재 2,617.00달러까지 뛰어올랐다. 지난 16일 장중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 2,617.40달러 보다 단 40센트 낮다. 이 시간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 0.57포인트(0.57%) 낮은 100.32를 기록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 일정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50bp(1bp=0.01%) 인하 결정을 내리고 통화 완화로의 피벗(정책 전환)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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