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체코와 원전 계약 순조롭게 체결되도록 긴밀히 소통"
  • 일시 : 2024-09-19 08:08:53
  • 尹대통령 "체코와 원전 계약 순조롭게 체결되도록 긴밀히 소통"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조원 규모 체코 원전 건설 사업과 관련해 "최종 계약이 순조롭게 체결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체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일 2박 4일 일정의 체코 방문을 앞두고 로이터 통신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성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 웨스팅하우스 등과의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해 "한미 양국 정부가 기업 간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 간 분쟁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하에 양국 원자력 협력 필요성에 관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원전 사업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원전 건설 입찰 절차에 대한 이의 신청을 했는데, 이런 법적 분쟁에도 윤 대통령이 자신감을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체코는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내년 3월 최종 계약 체결을 앞두고 체코를 찾는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등을 통해 원전 건설 사업의 성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2024.9.13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ywsh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