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주식 호가폭 0.5센트로 축소…내년 11월 시행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상장주식의 매수·매도 호가폭을 축소하는 규칙을 채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매수·매도 가격간 틱 사이즈, 즉 스프레드를 1센트에서 0.5센트로 줄이기로 한 것이다. 게리 겐슬러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내년 11월부터 시행된다.

3개월 평균 스프레드가 1.5센트 이하인 종목을 0.5센트 단위로 조정한다. 스프레드 차이가 큰 종목의 경우 1센트로 유지된다.

겐슬러 위원장은 "주가 형성이 효율적이고 경쟁적으로 이뤄져 투자자와 시장 참가자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