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亞 시장서 상승세 지속…속도 조절 경계
  • 일시 : 2024-09-19 10:36:24
  • 美 국채금리, 亞 시장서 상승세 지속…속도 조절 경계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대하던 '빅컷(50bp)' 인하에도 가격에 이미 반영된 데다 속도 조절에 대한 경계심까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됐다.

    19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80bp 오른 3.734%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00bp 오른 3.661%를, 30년물 금리는 2.10bp 오른 4.042%에 거래됐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4년 만에 첫 금리 인하해서 50bp '빅 컷' 인하를 단행했다. 연방기금금리(FFR)의 목표 범위는 4.75~5.00%로 낮아졌다.

    미 국채금리는 50bp 인하가 발표된 직후 급락하며 금리 인하 기조에 발을 맞췄으나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의 속도 조절 발언에 낙폭을 되돌리며 반등했다.

    또한 점도표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연말까지 50bp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회의 전 시장은 연말까지 125bp 인하를 기대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간밤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460포인트(0.46%) 오른 101.386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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