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환율 연저점 경신…연준 빅컷에 자본 유출 우려↓
  • 일시 : 2024-09-19 15:20:51
  • 달러-위안 환율 연저점 경신…연준 빅컷에 자본 유출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위안화 가치가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 이후 자본 유출 우려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됐다.

    19일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3시 3분에 전일 대비 0.41% 하락한 7.0636위안의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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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5월 2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하루 만에 연저점을 경신했다.

    오전만 해도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상승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안화 매수세도 확대했다. 연준의 빅컷으로 중국 부양책 재개와 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외국인 자본이 유출된다는 우려가 줄었다.

    화타이증권은 "연준의 빅컷으로 대외금리차에 따른 위안화 유출 압력이 완화됐다"며 "중국 통화정책 조정의 여지를 열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다음날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할 예정이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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