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크로네 급등…중앙은행 "연말까지 금리 동결"
  • 일시 : 2024-09-20 03:51:03
  • 노르웨이 크로네 급등…중앙은행 "연말까지 금리 동결"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노르웨이 중앙은행(Norges Bank)이 연말까지 정책금리를 동결하겠다고 예고한 여파에 노르웨이 크로네화가 급등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현재 유로-크로네 환율은 전장대비 0.592% 하락(유로 대비 크로네 강세)한 11.6988크로네에 거래됐다. 유로-크로네는 지난달 하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크로네 환율은 10.4815크로네로 전장대비 0.966% 굴러떨어졌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이날 앞서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4.5%로 동결하면서 "연말까지 정책금리는 4.5%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합리적인 시간 범위 안에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낮추기 위해서는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여전히 필요하다"면서 내년 1분기부터 점진적인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분기 전망 보고서에 담긴 정책금리 경로는 "2025년까지 약간 더 빠른 정책금리 인하"를 시사한다고 중앙은행은 설명했다.

    주요 선진국들이 잇달아 금리 인하로 선회하는 와중에도 노르웨이는 금리 인하와 선을 긋고 있어 매파적인 성향이 가장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르웨이의 정책금리는 2008년 이후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 노르웨이 중앙은행 홈페이지.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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