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월 근원 CPI 2.8% 상승…4개월 연속 상승폭 확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개월 연속 상승폭을 확대했다.
20일 일본 총무성은 8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월(2.7% 상승)보다 상승률이 커졌다.
근원 CPI 상승률은 올해 3월 2.6%에서 4월 2.2%로 낮아졌다가 5월부터 8월까지 각각 2.5%, 2.6%, 2.7%, 2.8%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 대비 2% 올랐다. 지난 7월 기록한 1.9%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종합 지수는 3% 상승했다. 5월부터 7월까지 각각 2.8%를 기록하다 오름폭이 커져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 헤드라인과 근원, 근원-근원 CPI(계절조정 기준)는 전월 대비로는 각각 0.5%, 0.4%, 0.5%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전 9시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3% 상승한 142.794엔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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