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BOJ 대기 속 보합권…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대기하는 장세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0.20원 내린 1,32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40원 하락한 1,327.60원에 개장했다.
간밤 잉글랜드은행(BOE)의 매파적 금리 동결에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원도 하락 출발했다.
뉴욕 증시가 큰 폭 급등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점도 달러-원 하락을 지지했다.
다만 달러-원은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BOJ 금리 결정을 대기하는 장세로 해석된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위험선호 심리가 고조되며 달러-원도 하방이 우세할 것으로 봤으나 BOJ 경계감에 쉽게 내리지 못하는 장세"라며 "이날은 달러-엔 환율을 주시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1% 넘게 상승 출발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8엔 오른 142.63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1달러 내린 1.116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4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7.96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701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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