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9-23 08:36:0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3일 달러-원 환율이 주로 1,320원대 중반부터 1,330원대 중반까지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가 이뤄진 후 올해 안에 추가로 빅컷(50bp 인하)이 또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달러화가 약간 저점을 낮출 여지가 생겼다.

    다만, 외환딜러들은 일본은행(BOJ) 금리 동결 결정 이후 달러-엔 환율이 지지력을 보여 달러-원 하단이 제한될 수 있다고 봤다.

    그럼에도 중앙은행들의 금리 결정이 어느 정도 소화된 만큼 달러화가 다시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딜러들은 전망했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25.00~1,340.00원



    ◇A은행 딜러

    BOJ 금리 동결 이후 엔화 환율이 전주대비 많이 올랐고, 위안화는 별로 오르지 않았는데 엔화 약세가 나타난다면 달러-원 환율이 오를 수 있다. NDF 환율도 종가 대비 3.00원 정도 오른 상태. 하지만 큰 이벤트가 소화된 후에 네고물량이 나온다면 달러-원 상승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 소화 이후 다음 이슈를 기다리는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



    예상 레인지:1,330.00~1,340.00원



    ◇B증권 딜러

    FOMC 끝나고 중앙은행 멤버들 발언도 이번주 계속될 예정이다. 미 연준이 추가로 50bp 인하를 열어놓으면서 이번주 후반에 나오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BOJ가 도비시하게 나올 경우 상하방이 혼재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예상 레인지:1,325.00~1,335.00원.



    ◇C은행 딜러

    지난주에 BOJ, FOMC 금리 여파로 변동성이 좀 있었는데 큰 줄기를 생각하면 아래쪽을 볼 수 있을 것. 미국 증시는 크게 볼 만한 건 없는데 추가 50bp 인하가 언급되고 있는 상황. 11월에 50bp 인하 확률이 50%를 초과한 상태여서 그런 영향 좀 반영된다면 더 내려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326.00~1,336.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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