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9월 합성 PMI 47.2…제조업 업황 위축 심화(상보)
  • 일시 : 2024-09-23 16:48:02
  • 독일 9월 합성 PMI 47.2…제조업 업황 위축 심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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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독일 제조업과 서비스업 업황이 더욱 악화됐다.

    23일 S&P글로벌과 함부르크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9월 독일 합성 PMI는 47.2를 기록했다. 전월 기록한 48.4보다 낮아진 것으로,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이 업황 악화를 주도했다. 제조업 PMI는 40.3으로 1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8월에는 42.4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도 8월 51.2에서 9월 50.6으로 낮아졌다. 6개월만에 최저치다.

    HCOB의 사이러스 드라 루비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업황이 더욱 심하게 위축되면서 회복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다"며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로는 볼 수 없었던 수준의 감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비아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의 감원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그는 "독일 산업의 쇠퇴로 (PMI) 수치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랑스에 이어 독일 PMI도 부진하게 나오자 유로-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후 4시42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7% 하락한 1.1108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10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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