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업황 7개월만에 위축 전환…유로화 급락(상보)
  • 일시 : 2024-09-23 17:17:45
  • 유로존 업황 7개월만에 위축 전환…유로화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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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로존의 기업 업황이 7개월만에 위축 국면dmfh 전환됐다.

    23일 S&P글로벌과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9월 유로존 합성 PMI 예비치는 48.9를 기록했다. 8월 기록한 51.0보다 낮은 수치로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S&P는 PMI가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선인 '50'을 7개월만에 밑돌았다고 전했다.

    제조업 PMI는 8월 45.8에서 9월 44.8로, 서비스업 PMI는 52.9에서 50.5로 하락했다. 각각 9개월, 7개월만에 최저치다.

    프랑스 PMI가 올림픽 특수 소멸로 악화되고 독일 PMI도 제조업 부진으로 하락하면서 전체 유로존 지수를 끌어내렸다.

    HCOB의 사이러스 드라 루비아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가 스태그네이션으로 향하고 있다"며 "합성 PMI가 15개월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주문과 주문 잔고의 급격한 감소를 볼 때 업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화는 급락하고 있다. 오후 5시14분(한국시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68% 하락한 1.10863달러를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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