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9월24일)
*9월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15%↑ S&P500 0.28%↑ 나스닥 0.14%↑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40bp 오른 3.742%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128% 상승한 100.881
-WTI : 0.63달러(0.89%) 하락한 배럴당 70.37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둔화에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숨 고르기 장세.
미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로 집계돼 15개월 만에 최저지. 9월 서비스업 PMI는 55.4로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이 또한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지난주 연준이 빅 컷에 나선 배경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개선됐지만 고용시장은 빠르게 냉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경제 연착륙을 위해 내년에도 더 많은 금리 인하가 내년에도 필요하다고 강조.
테슬라 4.93% 상승. 인텔 3.30% 상승. 퀄컴의 인수 타진 소식과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투자 제안 영향.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2.94% 상승.
업종별로 보면 의료, 기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약보합. 나머지 업종은 모두 강세. 에너지와 임의소비재, 부동산 1% 이상 상승.
△ 국채 가격은 약보합. 연준 위원들의 빅 컷 배경 설명 이어진 가운데 매파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에 반응하며 투심 위축.
달러화 가치는 강세. 유로존 민간기업 업황이 7개월 만에 위축 국면에 진입해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달러화 끌어올려. 이후 미국 제조업 데이터 부진, 중동 지정학적 우려 완화에 오름폭 축소.
뉴욕유가 1% 가까이 하락.
*데일리 포커스
-시카고 연은 총재 "경제 연착륙 위해 더 많은 금리 인하 필요"[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5842]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 연착륙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언급.
굴스비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주정부 재무관 연합(NAST) 연례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노동시장 붕괴 없이 인플레이션 통제에 성공, 경제를 연착륙 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연준이 앞으로 내년까지 더 많은 금리 인하 조치를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그는 "지난 2년간 내가 본 것은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이 대폭 낮아진 점"이라며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어디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라고 강조.
노동시장에 대해 굴스비 총재는 "실업률이 4.2%까지 올랐으나 이는 많은 이들이 '완전 고용'으로 간주하는 수준"이라며 "연준 이중책무(물가 안정·완전 고용)의 양 축을 지금 상태에 고정시킬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언급.
-애틀랜타 연은 총재 "'빅컷', 예상보다 빠른 물가 하락·고용 냉각 때문"[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5841]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주 연준이 '빅 컷(50bp 금리인하)'을 단행한 것은 당초 예상보다 물가상승률이 빠르게 개선된 반면 고용시장은 빠르게 냉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
23일(현지시간) 보스틱은 영국 유럽경제금융센터가 주최한 화상 회의에서 "50bp 금리 인하에 관해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 첫 금리인하는 더 작게 갈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면 고용시장 약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가릴 수 있다"고 언급.
보스틱은 "내 판단에 우리는 인플레이션에서 충분한 전진을 만들어 냈고 고용시장은 충분히 냉각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우리의 이중책무를 더 균형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선 통화정책의 방향을 바꿀 때가 됐다고 봤다"고.
-미니애 연은 총재 "금리인하 속도 느려질 것"[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583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매파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향후 금리인하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고 전망.
카시카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50bp 금리인하 이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통화정책이) 타이트한(net tight) 포지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나는 첫걸음을 크게 내딛는데 편안함을 느꼈다"고.
하지만 카시카리는 "앞으로 나아가면서는 데이터가 크게 바뀌지 않는 한 균형을 맞춰서 더 작은 걸음을 내디딜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금리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함.
그는 이어 "지금 당장은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력하고 건강하지만, 나는 이런 고용시장을 유지하고 싶다"며 "최근 입수되는 상당수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도 우리가 2%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일본 9월 서비스업 PMI
▲일본 9월 제조업 PMI
▲호주 9월 기준금리 결정
▲일본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 연설
▲호주 RBA 기자회견
*미국 지표/기업 실적
▲7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9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9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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