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9월25일)
  • 일시 : 2024-09-25 07:27:55
  • [뉴욕 마켓 브리핑](9월25일)



    *9월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20%↑ S&P500 0.25%↑ 나스닥 0.56%↑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60bp 내린 3.736%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모두 약세. 달러 지수는 0.503% 하락한 100.374

    -WTI : 1.19달러(1.69%) 오른 배럴당 71.56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 S&P500지수, 다우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과 중국에서 모두 과감한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

    중국인민은행(PBOC)은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50bp 낮추는 한편,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모기지(주택 담보 대출) 금리까지 모두 인하한다는 방침.

    반면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8.7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상향 조정된 8월 수치 105.6과 비교해 7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수치이자 2021년 8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낙차.

    알리바바 7.9%, PDD 11.24% 급등. 비자는 미국 법무부의 직불카드 시장 독점 혐의로 소송 준비 소식에 4.09% 하락.

    업종별로 보면 재료 1.35% 상승한 반면 금융은 1% 이상 하락.



    △ 국채 가격은 혼조세.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국채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했으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3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하자 고용 불안에 되돌림.

    달러화 가치는 3거래일 만에 하락.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에 위안화가 급등하면서 달러에 하락 압력.

    뉴욕유가 1% 가까이 급등.



    *데일리 포커스

    -소수의견 보먼 이사 "빅컷, 성급한 인플레 승리 선언으로 해석될 여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빅 컷'에 동의하지 않았던 미셸 보먼 연준 이사가 자신의 소수의견에 대한 배경 설명.

    24일(현지시간) 보먼 이사는 미국 켄터키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50bp 빅 컷 인하가 "우리의 물가 안정 임무에 대한 성급한 승리 선언으로 해석될 수 있었다"고.

    아직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웃도는 상황에서 금리를 큰 폭으로 내리는 것은 시장에 올바르지 않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주장.

    보먼 이사는 "2% 목표의 낮고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을 복귀시킨다는 사명은 장기적으로 강력한 노동 시장과 모든 사람에게 작동하는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음. 이는 노동시장 방어를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해소가 선결되어야 한다는 주장.

    보먼 이사는 빅 컷에 대한 시장의 오해, 즉 연준이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나 취약성을 더욱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됐다고.



    -美 9월 소비자신뢰지수 98.7…3년래 최대폭 하락

    미국 소비자 신뢰도가 3년래 최대폭으로 떨어져.

    24일(현지시간)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8.7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상향 조정된 8월 수치 105.6과 비교해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이며 2021년 8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

    CB의 다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에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2년여간 자리잡혔던 좁은 범위의 바닥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소비자신뢰지수를 구성하는 다섯 개의 지수가 모두 악화했다"고 언급.

    9월 기대지수는 전월 대비 4.6포인트 하락해 81.7로 하락. 다만 침체 기준선인 80은 여전히 웃돌았음.

    기대지수가 80을 밑돌 경우 1년 안에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됨. 기대지수는 소득과 비즈니스, 고용 상황에 대한 단기 전망 나타냄.

    -美 국채가 하락…中 대규모 부양책에 민감한 반응

    미국 국채가격이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공개에 하락.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4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6.00bp 오른 3.80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4.00bp 상승한 3.616%를 가리켰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16.6bp에서 18.6bp로 확대됐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50bp 낮추는 한편,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모기지(주택 담보 대출) 금리까지 모두 인하해 나가겠다고.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지준율을 50bp 인하해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 위안을 공급하고 연말까지 추가로 25~50bp 인하할 수 있다고 언급. 또 MLF 금리는 30bp, LPR 금리는 20~25bp 낮아질 것이라고.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도 현재 1.7%에서 1.5%로 0.2%포인트 인하됨.

    이번 부양책을 두고 불충분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시장의 기대감은 어느 정도 충족시킨 듯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 넘게 급등 마감.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호주 8월 CPI



    *미국 지표/기업 실적

    ▲8월 주택착공허가·신규주택판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마이크론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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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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