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5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아래쪽을 향하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1,320원선 하향 테스트를 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달러화가 1,320원선 부근으로 내려가면 저점 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딜러들은 내다봤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23.1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7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 종가(1,334.90원) 대비 9.00원 내린 수준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19.00~1,335.00원으로 예상됐다.
◇A은행 딜러
간밤에 환율이 좀 빠진 데다 이번 주 네고 우위의 수급상 조금 더 하락할 수도 있을 것. 하지만 1,320원 밑으로 추가 하락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결제수요가 많고, 위안화 강세가 이틀 연속 이어지면서 기술적으로 더 하락하기 어려워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321.00~1,330.00원.
◇B은행 딜러
전일 중국 부양책이 어느 정도 효과로 지속될지가 관건이다. 아침에 중국시장 개장 보면서 영향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본다. 수급은 오랜만에 1,320원대로 빠지면서 매수세가 붙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예상 레인지 : 1,325.00~1,335.00원
◇C은행 딜러
오늘은 아래쪽을 보고 있다. NDF 환율을 보면 1,320원대 초중반 정도에서 거래될 것으로 본다. 다만, 1,320원선에서 더 내려가는 것은 막힐 수도 있다. 중국 부양책으로 인해 하락한 부분이 있고, 코스피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위안화와 엔화도 보겠지만 1,319원선이 뚫리는지 여부가 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19.00~1,329.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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