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위안, 1년4개월만에 장중 '7위안' 하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1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7위안선을 하회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5일 오전 장 초반 역외 달러-위안은 6.9968위안까지 밀린 뒤 7위안선을 다시 살짝 넘어섰다. 역외 달러-위안이 7위안선을 밑돈 것은 작년 5월 중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경기 부양 패키지' 효과가 이틀째 이어지는 모양새다. 전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비롯한 금융당국은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50bp(1bp=0.01%포인트) 낮추기로 하는 한편,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까지 모두 인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증권사·기금·보험사가 중앙은행의 유동성을 활용해서 주식을 살 수 있게 하는 5천억위안 규모의 제도도 만들기로 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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