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尹대통령, 내수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 걱정"
  • 일시 : 2024-09-25 11:04:55
  • 최상목 "尹대통령, 내수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 걱정"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25 pdj6635@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박준형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답답해 하신 게 내수가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라며 "그런 부분 걱정을 계속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경제정책과 관련해 가장 답답해 하는 영역이 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윤 대통령의 경제정책 철학은 굉장히 명확하다"며 "경제는 기업이 잘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잘못되면 국격이 하루 아침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정도라는 위기의식이 있다"며 "기업이 해야 한다는 게 확고하시기에 그런 원칙 하에 모든 의견을 제시하신다"고 덧붙였다.

    경제 상황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보고받는 내용이 국민들의 생각과는 다르다는 지적에는 "정책당국자로서 말하자면 경제는 심리라고 한다"며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긍정적인 얘기를 하는 것이고 근거 없는 낙관은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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