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사장에 박일영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
  • 일시 : 2024-09-25 13:54:49
  • KIC 사장에 박일영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우리나라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사장에 기획재정부 출신의 박일영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가 선임된다.

    25일 관계부처와 금융시장에 따르면 KIC는 이르면 다음 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사장으로 박 전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박 전 이사는 조만간 업무 인수인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KIC는 진승호 사장에 이어 이번에도 정통 관료 출신을 수장으로 앉히게 됐다.

    박 전 이사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개발금융국장, 대외경제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1급)을 거친 국제 경제통으로 분류된다.

    국제경제관리관을 마친 이후에는 WB 이사로 활동했다.

    WB 이사 외에도 국제통화기금(IMF) 선임 자문관, WB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는 등 국제기구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KIC의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1천894억달러에 달한다. 한화로 250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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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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