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가격, 연일 최고치 경신…연준 인하+中 부양책 효과
  • 일시 : 2024-09-25 14:28:57
  • 금 선물가격, 연일 최고치 경신…연준 인하+中 부양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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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에 금 선물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25일 아시아 시간대에 장중 1트로이온스당 2천690달러대로 상승했다.

    지난 18일 연준이 4년 반 만에 금리를 인하한 이후 금 선물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리가 붙지 않는 금은 금리 인하기에 투자 매력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금 선물가격은 이달들어 24일까지 약 6% 급등했다.

    다른 귀금속 가격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은 선물가격은 24일 한때 전일 대비 5% 급등한 32.6달러를 기록해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해 귀금속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와 1조위안 규모의 유동성 공급 방침을 발표한지 하루 만에 주요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종전 2.3%에서 2.0%로 낮췄다.

    닛세이기초연구소는 "올해 남은 기간 금 가격은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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