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9-26 08:42:1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6일 달러-원 환율이 1,330원대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가 식어가면서 위안화 강세가 되돌려지는 장세다.

    원화도 이 같은 흐름에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340원 고점 인식은 아직 유효하다. 수출업체가 대기하는 네고 물량도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밤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발표되는 점도 방향성 베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0~1,340원으로 전망됐다.

    해외 브로커들은 2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33.50원(MID)에 최종 호가했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1.00원) 대비 5.15원 오른 셈이다.



    ◇ A은행 딜러

    레인지 분위기 이어질 것으로 본다. 어제도 낮게 시작했지만 계속 올랐다. 1,330원 아래는 매수가 편한 분위기다. 다만 위로는 1,340원이 계속 막혔다. 미국의 8월 PCE 물가 지표도 앞두고 있어서 대기 모드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 1,330.00~1,340.00원



    ◇ B증권사 딜러

    연준의 빅 컷 이후 달러 약세 흐름이 계속 제동이 걸린다. 중국 부양책 기대감이 사그라지면서 위안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모두 약해졌다. 달러-원은 위로 보고 있는데, 대외 여건도 있지만 분기말 유동성으로 인한 수급 상황도 달러 매수가 편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예상 레인지 : 1,330.00~1,340.00원



    ◇ C은행 딜러

    새벽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1,300원대 초중반 레인지 장세가 굳어지고 있다. 월말 네고 기대감이 있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나오기보다는 1,340원에 다가서야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달러-원 하락이 맞으나 숏 베팅하기 어려운 장세다.

    예상 레인지 : 1,330.00~1,340.00원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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