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강세 지속 1,330원 하회…2.00원↓
  • 일시 : 2024-09-26 13:50:05
  • [서환] 위안화 강세 지속 1,330원 하회…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30원을 소폭 하회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장대비 2.00원 내린 1,329.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보다 5.0원 상승한 1,336.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개장 초반 장중 고점을 찍고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위안화 강세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에 환율은 하락했다. 수출기업의 네고물량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이후 1,320원 후반대에서는 추가 하락이 막혔다.

    이달 들어 국내증시에서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은 3천500억원가량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론 호실적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원 하락의 원인은 위안화 강세가 가장 큰 것 같다. 또 뉴욕장에서 크게 되돌림이 나오면서 기업들의 네고물량도 조금씩 나왔다"면서 "중국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도 유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거래에서 추가로 환율이 내려가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위안화가 전날 달러당 7위안을 잠깐 깼다가 반등했는데 7위안이 지지가 되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1엔 오른 144.75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9달러 오른 1.1142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0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51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146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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