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앙은행, 2연속 금리 인하…인플레 전망 소폭↓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멕시코 중앙은행은 26일(현지시간)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0.50%로 25bp 인하한다고 밝혔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지난달에 이어 재차 금리를 내렸다. 중앙은행은 지난 3월 금리 인하를 개시했으나 이후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가 불거지자 두 번 연속 금리를 동결한 뒤 인하를 재개했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요구하지만, 그 전개는 통화 제약의 정도를 낮추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4분기 말 전품목(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종전 4.4%에서 4.3%로 소폭 낮췄다.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3.9%에서 3.8%로 내렸다.
이날 결정은 인하 4명 대 동결 1명의 표결로 이뤄졌다. 지난달 인하는 찬성 3명 대 반대 2명으로, 아슬아슬하게 이뤄진 바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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