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27일)
▲연준의 '숨은 키맨' SOMA 매니저 "대차대조표 축소 여지 많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통화정책 실행을 이끄는 실무 책임자가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를 더 진행할 여지가 많다는 뜻을 밝혔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로베르토 페를리 시스템공개시장계정(SOMA) 매니저는 26일(현지시간) 뉴욕 연은이 주최한 '2024 미국 국채시장 콘퍼런스' 폐회사에서 "지급준비금은 여전히 풍부하다(abundant)"면서 "SOMA 포트폴리오를 계속 축소할 여지가 많다(plenty of room)"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 컷'(50bp 인하)을 단행하면서도 양적긴축 속도는 그대로 유지한 바 있다. 뉴욕 연은의 SOMA 매니저는 FOMC의 지시를 받아 공개시장운영을 지휘하는 자리다. 연준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가 FOMC가 정한 목표범위에 머물게 하고, 양적긴축을 계획대로 이행하는 업무 등이 모두 SOMA 매니저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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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컷 일주일 만에 다시 오르는 국채금리…그 이유는
-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0bp 대폭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오히려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연준의 빅컷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까지 15.2bp 상승했다. 인하 이후 7거래일 중 6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금리 상승을 회의 전 연준의 움직임을 선반영한 부분을 되돌리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연준 인사들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언급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금리 움직임에 의문이 생긴다. 전문가들은 단순 조정 가능성 이외에도 연준이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의사가 있다는 점, 미국의 불안정한 재정 상황과 부채 및 적자가 장기 차입 비용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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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텐센트 목표가 상향… "中 기술주 중 최고 투자처"
- 모건스탠리가 중국 기술 대기업 텐센트(HKS:0700)를 안전 자산으로 지목하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5일 보고서에서 중국 인터넷 주식 중 텐센트가 가장 우수한 위험 대비 보상을 제공한다고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기존 450홍콩달러에서 480홍콩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현재 주가 430홍콩달러 대비 약 12%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모건스탠리는 텐센트가 게임, 온라인 광고, 메신저 앱 위챗(Wechat)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점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게임 부문의 구조적 성장과 각 부문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 그리고 높은 수익 가시성으로 텐센트는 중국 인터넷 주식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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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침체보다 더 큰 위기
- 러시아 경제가 경기 침체를 넘어선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가능성에 직면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둔화하는 반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며 경제 전반에 심각한 위험 신호가 나타났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최근 정책 회의에서 "국내 수요가 냉각되는 조짐이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경제가 둔화하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낮춰 경제를 활성화한다. 그러나 경기 둔화에도 인플레이션이 동반될 경우, 금리 인하로 대응할 수 없어 상황이 어려워진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상황은 그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내년 GDP 성장률이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원유 생산 감축이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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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美·中 모두 경착륙은 피하는 시나리오…주식↑채권·달러↓
- 26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금융시장은 위험선호 심리가 우세한 모습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 이후 미국 경제가 연착륙으로 간다는 예상이 확산해 채권에는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호실적으로 인공지능(AI)이 주식시장을 이끈다는 자신감도 더해졌다. 통화완화에 합류한 중국에 대한 기대감에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공급 확대 이슈로 급락했다.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예상 밖 호실적을 보이면서 인공지능(AI) 관련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국채가격이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 경제 성장률이 견고했고 실업보험 청구건수도 예상보다 감소하면서 연착륙 기대감이 커졌지만 핵심 물가 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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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분기 매출 기대치 미달…시간 외 주가 하락
- 미국 대표 소매기업인 코스트코 홀세일(NAS:COST)의 분기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투자자들은 매도세로 반응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회계연도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 증가한 782억달러로 집계됐다. 매장 매출은 5.4% 확대했다. 순이익은 23억 5천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5.29달러로 집계됐다. 매출 부문에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시장은 분기 매출 799억달러에 매장 매출 증가율 5.7%를 기대했다. 미국 경기의 침체 우려 속에서 코스트코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됐다. 이러한 영향에 코스트코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가량 하락 중이다. 이날 마감가는 전일 대비 0.77%를 내린 901.44달러를 나타냈다. 다만,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올해 주가는 36.6% 상승하는 등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국면에서 코스트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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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연준 이사 "50bp 인하 전적 지지…구직 어려워질 수도"
-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빅컷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26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연설을 통해 "견고한 노동 시장의 둔화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의 상당한 완화와 함께 나타났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9월 FOMC에서 금리를 50bp 인하하는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적절히 재조정하면 견고한 노동 시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확신이 크다는 점을 반영했다"며 "앞으로 정책 방향을 고민할 때는 유입되는 데이터와 전망 변화, 리스크의 균형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8월 실업률이 4.2%로 높아진 부분을 지적했다. 최근 몇 달간 실업자 대비 구직자 수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전 범위까지 내려갔다고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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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컷으로 바이브세션 탈출 가시화…집값이 찬물 끼얹을라"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 이후 뉴욕증시는 꾸준한 상승세 속에 일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국제유가까지 하락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는 누그러지고 있다. 이처럼 피벗(통화정책 전환)의 부작용이 제한되는 만큼, 향후 뉴욕채권시장의 금리까지 내려가면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는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다만, 집값이 이를 망칠 수 있다는 경계감이 대두되는 모습이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지수현재가(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금리인하가 결정된 후 현재까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 상승했다. 그사이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를 기준으로 국제유가는 5%가량 떨어졌다. 주식시장 투자심리는 살아났고, 인플레 우려는 약해졌다. 간밤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등 고용 상황도 크게 악화하진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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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헤지펀드 거물 "中 주식이면 뭐든 사야할 시점"
- 미국 헤지펀드 업계 거물 데이비드 테퍼 애팔루사 매니지먼트 창업자는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을 주목하며 중국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7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테퍼는 중국이 바주카포를 발사하면서 중국 주식이면 무엇이든 사야 할 시점이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한 일(50bp 인하)이 중국의 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렇게 큰 무기를 꺼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연준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가 중국에 재정·통화 부양책을 시행할 수 있는 여지를 줬다는 분석이다. 테퍼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주식 바이백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순히 바이백을 자극하는 것뿐만 아니라 바이백을 할 돈마저 빌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급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30일 기준 테퍼의 포지션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포트폴리오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알리바바(HKS:9988)다. 그는 향후 추가 매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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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 주요 주주 UAV, 750만 주 이상 주식 처분
-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NAS:DJT)의 주요 주주인 유나이티드 애틀랜틱 벤처스(UAV)가 750만 주 이상의 주식을 처분했다. 26일(현지시간) UAV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G 서류에 따르면 "서류 제출일 현재 UAV는 (트럼프 미디어 주식) 1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명시됐다. UAV의 관리 책임자인 앤드류 리틴스키는 지난 3월 25일 기준 트럼프 미디어 주식 752만 5천 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당시 회사의 전체 발행 주식의 5.5%를 차지하고 있었다. 6개월 사이에 전량에 가까운 보유 주식을 매각한 셈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미디어의 주식 56%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주식은 나스닥에서 DJT라는 티커명으로 거래되고 있다. 리틴스키는 웨스 모스와 트럼프 미디어 공동 설립자로 2021년 1월 발생한 미국 의사당 폭동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영구 정지된 이후 2월에 회사 설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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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美·유럽 증시 호조에 3만9천선 회복
- 27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및 유럽 증시 호조에 상승 출발해 3만9천 선을 회복했다. 오전 9시 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35.99포인트(0.61%) 상승한 39,161.6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5.44포인트(0.20%) 하락한 2,715.68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와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개장 직후부터 주요 이정표인 3만 9천 선을 회복하면서 지난 7월 말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배당락 경계 등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낙폭을 빠르게 좁히고 있다. 이날은 3월로 마감하는 회계연도 결산 기업의 중간 배당금 지급일로 이후 배당권 취득을 목표로 매수했던 투자자들의 매도 가능성은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재료다. 유럽과 미국 증시는 강한 매수세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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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위안화 거래 더 어려워질 것…"美 재무부 라이선스 곧 만료"
- 러시아에서 위안화 거래가 더 어려워지게 되면서 러시아 은행들의 위안화 부족 사태가 더 악화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러시아 일부 금융 기관의 거래를 허용하는 미국 재무부의 핵심 라이선스가 오는 10월 12일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국 은행들이 러시아와의 거래를 더욱 주저하게 되어 모스크바의 위안화 부족 현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모스크바 거래소에서는 이미 서방의 제재로 달러와 유로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재무부 라이선스가 만료되면 중국 은행과 그 자회사와 관련된 거래를 포함한 모든 환전 거래가 중단되며 모스크바 거래소 내 포지션도 폐쇄될 수 있다고 또 다른 소식통은 전했다. 이는 서방의 무역 제재로 중국 통화에 크게 의존해 온 모스크바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현재 러시아 은행들은 이미 보유 중인 위안화를 거의 다 소진한 상태다.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거래를 점점 더 꺼리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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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버리, 포트폴리오 절반 中 주식 베팅…"마침내 성과"
-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 중 한 명인 마이클 버리가 포트폴리오의 절반을 중국 주식에 베팅해 마침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F13 공시에 따르면 버리가 이끄는 헤지펀드 사이언캐피털은 포트폴리오의 약 절반을 알리바바(ADR)(NYS:BABA) 등 중국 기술 대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사이언캐피털은 약 2억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알리바바의 경우 사이언캐피털 포트폴리오의 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2분기에도 주식을 매수해 지분을 24%까지 늘렸다. 이어 포트폴리오의 12%를 바이두(ADR)(NAS:BIDU)에, 나머지는 징둥닷컴(ADR)(NAS:JD)에 투자했다. 6월 30일 기준으로 버리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46%를 이 세 가지 중국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번 주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본격적으로 발표하면서 세 종목 모두 급등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인하를 발표하고 대출 활성화를 위해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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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PCE, 연준의 '빅컷' 정당성 부여하나"
- 한국시간으로 27일 밤 발표되는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가 유독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시장은 PCE 물가지수 보고서를 통해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 컷'(50bp 인하)을 검증하고 11월 금리 인하 폭을 예상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기준으로 8월 전년비 2.3%, 전월비 0.2%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7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전월 대비 0.2% 오른 바 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8월 근원 PCE는 7월의 전년 대비 2.6%에서 8월에는 2.7%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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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소폭 하락…PCE 대기
- 미국 국채금리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대기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하락했다. 27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8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60bp 내린 3.793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동일한 3.6310%를, 30년물 금리는 0.70bp 하락한 4.127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 채권시장은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핵심 물가 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을 보였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7.00bp 상승한 3.6310%를, 10년 금리는 1.20bp 오른 3.7990%를 나타냈다. 간밤 발표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1만8천명(계절조정 기준)으로 예상치(22.4만명)를 밑돌았다. 이는 5월 12~18일 주간 기록한 21만5천 건 이후 18주(4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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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프랑스의 '굴욕'…스페인보다 높아진 국채금리
-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 속에 프랑스의 국채 수익률이 스페인보다 높아지게 됐다. 스페인보다 신용등급이 더 높은 프랑스 국채를 투자자들이 더 위험하게 인식하게 됐다는 얘기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2번, 6533번)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9763%를 나타내 같은 만기의 스페인 국채 수익률을 2.25bp 웃돌았다. 종가 기준으로 두 나라의 10년물 수익률이 역전된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유로존 국채시장에선 프랑스가 스페인보다 수익률이 낮은 게 당연한 일처럼 여겨져 왔다. 스페인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로존 재정위기를 거치면서 부동산 시장 붕괴와 은행위기를 겪었고, 한때는 10년물 수익률이 프랑스를 500bp 넘게 웃돌기도 했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으로 프랑스의 신용등급(AA-)은 스페인(A)보다 두 단계 높다. 유로존 경제 규모 순위는 프랑스가 2위, 스페인이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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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양책에 '날아가는' 구리가격…1만달러 돌파
- 글로벌 경기를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고 해 '닥터 코퍼'(Dr.Copper)로 불리는 구리 가격이 중국의 경기 부양책 효과에 힘입어 1만달러선을 넘어섰다. 연합인포맥스의 원자재선물 종합(화면번호 6900번)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선물 가격은 전장대비 2.73%(267.50달러) 급등한 톤당 10,08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LME 구리선물 가격이 1만달러 위에서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 6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구리 가격은 중국 통화·금융당국이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은 지난 24일 2.59% 오른 데 이어 이날 다시 2% 넘게 뛰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재한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재정지출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표명된 영향이다. 이날까지의 구리 가격의 연속 상승일 수는 4거래일로 늘어났다. 이 기간 상승률은 6.3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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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도쿄 근원 CPI 전년비 2.0% 상승…예상치 부합(상보)
- 일본 도쿄 지역의 9월 근원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일본 총무성은 9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의 예상치 역시 2.0%였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물가 지수는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보합이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헤드라인 물가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높아졌다. 전월보다는 0.3%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번 물가 지표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8시 38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2% 상승한 145.087엔 부근에서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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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예고대로 지준율 50bp 인하(상보)
- 중국 인민은행은 27일 성명을 통해 이날부터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50bp 인하한다고 밝혔다.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는 1.70%에서 1.50%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날 조치는 앞서 지난 24일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가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돈으로 19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펼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다음 날인 25일 인민은행은 중기대출기관(MLF) 금리를 30bp 낮추며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이날 인민은행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신중한 통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16분 기준 전장 대비 0.12% 오른 6.9809위안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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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재무장관 "中 경기부양책 환영…호주 경제에 긍정적일 것"(상보)
- 호주 재무장관이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관해 자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2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 도착한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 경제의 더딘 성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당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환영한다"며 "중국의 경기부양책은 호주 경제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호주는 투자와 무역, 탈탄소화 분야에서 더욱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는 내년에도 무역과 투자, 산업의 탈탄소화, 비즈니스 참여 등과 같은 분야에서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서로를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에 호주산 로브스터 수입에 대한 무역 장벽을 신속히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최근 중국 측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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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되돌림 압력에 약보합…8월 PCE 대기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2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2% 내린 5,803.2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전장 대비 0.08% 하락한 20,330.2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호실적과 경제 지표의 호조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되돌림 압력에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3.0%로 확정됐다. 2분기 GDP는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1.6%보다 두 배 가까이 개선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보다 4천명 줄어들었고, 시장 예상치 22만4천명 또한 밑돌았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정책을 조정하기 위해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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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공업이익 전년비 0.5% 증가…소폭 개선세(상보)
- 중국의 1~8월 공업경제이익 증가율이 소폭이지만 개선세를 이어 나갔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8월 공업이익이 실현한 이윤 총액은 전년 동기보다 0.5% 증가했다. 지난 1~7월의 3.6% 증가에 비해 1~8월은 증가 폭이 줄었지만,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의 공업이익 지표는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낸다. 통계국은 매출 2천만 위안(약 37억 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 지표를 산출한다. 지난 8월 한 달 기준으로 중국의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급감했다. 8월 지표는 부진하게 나왔지만, 최근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 발표에 따른 시장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 40분 기준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36% 오른 6.9972위안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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