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다카이치 결선 진출에 상승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여자 아베'로도 불리는 극우 성향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이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 결선투표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달러-엔 환율이 상승 폭을 확대했다.
27일 오후 2시18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1.11% 오른 146.375엔을 기록 중이다.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은 실질임금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때까지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베노믹스'를 지지하며 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다카이치가 승리하면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상승 폭을 확대해 전 거래일보다 657.19포인트(1.69%) 상승한 39,582.8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3.30포인트(0.49%) 오른 2,734.42를 나타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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