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다카이치·이시바 결선 진출…4만 근접
  • 일시 : 2024-09-27 15:10:16
  • [도쿄증시-마감] 다카이치·이시바 결선 진출…4만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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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7일 도쿄 증시는 자민당 총재 선거 결과를 주시하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03.93포인트(2.32%) 급등한 39,829.56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19.82포인트(0.73%) 오른 2,740.94를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1% 가까이 오르며 장을 출발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 주식이 대폭 상승한 데 힘입어 도쿄일렉트론과 레이져테크 등 반도체 장비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가 극우 성향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주가를 떠받치는 재료가 됐다.

    다카이치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계승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금융완화, 재정지출을 골자로 하는 아베노믹스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당선되면 주가에 호재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후 투·개표 시간이 점차 다가오자 일부 참가자들이 포지션을 조정하는 분위기였지만 닛케이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이 181표, 이시바 전 간사장이 154표를 각각 얻어 1위와 2위로 결선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닛케이 지수는 재차 오름폭을 확대했다.

    오후 초반까지 하락하던 토픽스 지수는 상승 전환했다.

    결선 투표는 자민당 국회의원 368표와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47표를 합쳐 승부를 가린다.

    달러-엔 환율도 오름폭을 확대했다. 오후 3시 5분 달러-엔 환율은 1.05% 급등한 146.291엔을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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