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9월30일)
  • 일시 : 2024-09-30 07:28:00
  • [뉴욕 마켓 브리핑](9월30일)



    *9월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33%↑ S&P500 0.13%↓ 나스닥 0.39%↓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4.10bp 하락한 3.748%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129% 하락한 100.411

    -WTI : 0.51달러(0.75%) 오른 배럴당 68.18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혼조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가 예상을 밑돌았고 소비자심리지수도 개선됐지만, 투자자들은 고점 부담이 더 큰 듯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였음. 다우지수는 장 중 상승 폭을 42,628.32까지 늘리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음.

    미국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시장 전망치 2.3% 상승을 밑도는 수치이자 전월치인 2.5% 상승과 비교해도 둔화한 것.

    미시간대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70.1로 집계. 이는 지난 13일 발표된 예비치 69.0과 비교해 1.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올해 5월 이후 최고치.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월마트, IBM, 인텔, 3M을 제외하곤 모두 상승. 전반적으로 기술주에 대한 매도 심리가 우위.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가 2% 넘게 급등했고 유틸리티가 1% 이상 올랐음. 반면 기술은 1% 가까이 하락.



    △ 국채 가격은 동반 상승한 가운데 단기물의 오름폭이 더 크게 나타났음. 연준이 오는 11월 다시 '빅 컷(50bp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베팅은 늘어났음.

    달러화 가치는 이틀 연속 하락.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차기 일본 총리로 선출된 여파에 엔화 급등. 유로는 엔화와 달러 모두에 대해 약세. 프랑스와 스페인의 물가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달 다시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커짐.

    뉴욕유가는 반등에 성공.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량을 12월부터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날 급락했던 유가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



    *데일리 포커스

    -日 이시바 새 총리에…금융시장 "조기 총선·재정정책 주목"

    이시바 시게루 의원이 지난 27일 자민당 새 총재로 선출된 가운데 금융시장은 그의 경제 정책 방향에 주목. 지난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시바 새 총재가 기시다 후미오 정권의 경제 정책을 어떻게 계승할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주식시장은 급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이날 오사카 거래소 새벽 거래에서 닛케이 평균 선물은 37,440으로 마감. 이는 전날 종가인 39,829 대비 6% 하락한 수준. 주가 하락의 한 요인으로는 시장이 '아베노믹스'의 부활을 과도하게 기대했다는 점. 또한, 이시바 총재가 기시다 정권의 경제 정책 계승을 언급하면서도 이전에 금융소득 과세 강화 등을 언급하면서 시장 불안이 여전한 점도 요인으로 지적.

    이시바 총재는 재정 규율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매체는 방재·감재 대책 등으로 재정 지출이 증가할 가능성은 있지만, 재정에 의존하는 정책 운용과는 선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함. 이에 따라 '장기 금리는 0.8~0.9%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GDP 나우', 3분기 성장률 3.1%로 0.2%P 상향…개시 후 최고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27일(현지시간) 3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3.1%로 제시.

    이는 지난 18일 2.9%에서 0.2%포인트 상향된 결과로, 3분기 추정이 개시된 지난 7월 26일(2.8%) 이후 최고치. 3.1%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미국 잠재성장률 추정치(1.8%)를 크게 웃도는 수준.

    애틀랜타 연은은 최근 경제지표를 반영한 결과,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은 낮춰졌으나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 및 순수출의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가 높여지면서 실질 PCE 증가율 하향의 영향을 상쇄하고도 남았다고 설명.



    -미 8월 PCE 가격지수 전년대비 2.2%↑…예상치 하회(상보)

    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동기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 2.3% 상승을 하회하는 수준. 전월치인 2.5% 상승에 비해서도 둔화. 8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음. 이는 전월치이자 시장 예상치였던 0.2% 상승보다 낮은 수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8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 전월치이자 예상치였던 0.2% 상승을 하회. 근원 PCE 가격지수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수치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판단할 때 가장 선호하는 지표로 알려졌음.

    8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상승. 예상치와 같았으나, 전월치인 2.6%보다는 상승 폭이 약간 커짐.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은 8월에 전월보다 0.2% 증가. 이는 전월치인 0.5% 증가보다는 소비가 더뎌진 수준. 시장 예상치 0.3% 증가에도 못 미쳤음.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50 일본 8월 소매판매

    ▲1045 중국 9월 차이신 제조업·서비스업 PMI

    ▲1500 영국 실질GDP성장률



    *미국 지표/기업 실적

    ▲9월 시카고 연은 PMI

    ▲9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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