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10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①
  • 일시 : 2024-09-30 08:45:10
  • [표] 10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①



    ◇황명근 하나은행 대리

    9월 FOMC에서 50bp 인하가 단행되었고, 10월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은 경기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예상보다 강력한 부양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는 위험 선호 심리가 지속되며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와 완만한 고용 둔화가 계속될 경우, 연착륙 기대는 유효하다. 다만 유로존 등 주요국에 비해 미국의 펀더멘털이 우위에 있으며, 미 대선 리스크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달러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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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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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95~1,345 │ 1,325 │ 1,310 │ 1,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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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

    9월 Fed의 빅컷이 있었음에도 달러 지수(DXY)는 100 부근에서 강하게 지지되고 있으며, 엔화는 재차 약세로 돌아섰다. 위안화는 경기 부양 기대에 따라 7.0을 하회하며 원/달러 환율도 이에 연동되어 하락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 경기 부양 기대에 따라 1,300원대 초반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직 시기상조로 판단된다. 중국과 미국 간 실질 금리 차이가 2022년 고점 이후 하락 추세에 있으며, 10월에 중국의 WGBI 편입이 종료되면 패시브 자금 유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로 10월 금통위(10/11)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 미국 대선과 관련된 변동성도 남아 있어, 1,300원은 여전히 의미 있는 지지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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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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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90~1,370 │ 1,360 │ 1,330 │ 1,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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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IM뱅크 팀장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과거의 패턴인 인플레이션 지표 개선 → 금리 인하 → 달러 약세 → 미 대상 수출국 통화 강세로 이어지는 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향후에도 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달러-원 환율의 하락세는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한국 경제의 불안 요인과 외화 수급 불균형이 단기간 내에 개선될 가능성은 낮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일본이나 중국과 달리, 국제 금융 공조의 낙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0월에는 제한적인 하락세가 예상되지만,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며 자산시장의 유동성 흐름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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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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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90~1,350 │ 1,320 │ 1,330 │ 1,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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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한 부산은행 대리

    연준의 연속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하락 방향으로 전망한다. 10월에는 환율이 1,300원을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 증시 매수와 중국 부양책 등의 요인이 하락 압력을 가중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연준의 고용지표 불안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내년까지 환율이 점진적으로 하락하여 2025년 2분기에는 1,250원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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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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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80~1,340 │ 1,290 │ 1,270 │ 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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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

    연준의 9월 50bp 금리 인하는 경기 침체에 대한 대응보다는 보험적인 성격이 강하며 미국 경제가 여전히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달러 약세는 제한적이었다. 10월에도 미국 경제의 양호한 흐름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 장기 금리와 달러 가치의 반등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 반면, 한국 내수는 부진한 상태이며, 10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원화는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반도체주 조정 및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 또한 환율 하락을 제한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강세와 동조화되면서 달러-원 환율 하락 가능성도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10월에는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러 불확실성 때문에 하락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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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전망치│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 │ 2025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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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90~1,340 │ 1,290 │ 1,285 │ 1,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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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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