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30일)
▲"中 부양책 환호 이르다…소비 대책 부족"
- 중국이 경기둔화를 막기 위한 대규모 부양책을 꺼냈지만 소비 대책이 미흡해 효과를 낙관하긴 이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SoFi의 리즈 영 투자전략 헤드는 "(부양책의) 수치가 크고 광범위하나 이것만으로는 중국 경제 전체를 침체에 벗어나게 하는데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황톈레이 연구원도 "중국 경제는 단순한 경기부양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깊고, 구조적이며, 근본적인 문제가 많다"며 "아직 환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경제 회복이 소비자에 달려 있지만 정부는 소비자에 충분한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BI는 중국 국내 소비 부진이 혼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저축에 너무 치중하고 있어 디플레이션 악순환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의 경우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구매를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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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암호화폐 지지 신호에…비트코인, 상승 후 눈치보기
-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암호화폐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상승세를 보인 후 추가 호재를 기대하며 등락하는 모습이다. 30일 연합인포맥스 거래소별 현재가(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제공한 비트코인(BTC/USDT) 가격은 해리스 부통령의 지난 26일 피츠버그 연설 이후 4%가량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횡보세를 나타내며 6만5천 달러대 초중반에서 등락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주 수요일 피츠버그에서 경제와 관련된 연설을 하며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를 촉진하는 블록체인 기술에서 미국의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발표된 정책 문서에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자산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장려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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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월 차이신 제조업 PMI 49.3…위축 국면 전환(상보)
- 중국의 제조업 체감 경기가 1개월 만에 다시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다. 30일 S&P 글로벌에 따르면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으로 전월 50.4에서 1.1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을 넘어선 지 1개월 만에 다시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다. 연합인포맥스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50.5보다도 낮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같은 날 내놓은 공식 9월 제조업 PMI(49.8)보다 낮았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왕저 수석 경제학자는 "제조업 부문이 약화한 상태를 반영한다"며 "공급이 소폭 증가했지만, 수요가 감소했는데 총 신규 주문 지수가 위축 국면으로 진입해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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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노조 연금안 고수에 파업 협상 중단…주가 영향 주시
-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보잉(NYS:BA)이 기계공 노동조합과의 대치를 이어가게 됐다. 30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7일에 재개된 보잉과 기계공 노조의 파업 중단 협상은 별다른 진전 없이 중단됐다. 양측은 추후 재협상 날짜를 잡지 못하고 헤어졌다. 보잉은 4년의 계약 기간 동안 기본급을 30% 인상하고 일부 퇴직 혜택을 개선하겠다고 제안했다. 반면, 노조는 퇴직연금인 401(k) 계좌에서 확정 연금으로 전환하길 요구하고 있다.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노조가 이러한 연금안을 고수한다면 협상이 타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확정급여형 연금안은 고용 기업의 부담을 늘리기에 정부 기관 등에서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어서다. 파업 장기화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보잉 기계공 노조원 3만3000여명은 지난 12일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보잉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3% 상승했다. 파업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다만, 보잉은 연이은 여객기 사고 등으로 올해 주가가 40%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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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 공개 전에 테슬라 매수해야 할까…"관망이 좋을지도"
-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내달 10일로 예정된 테슬라(NAS:TSLA)의 로보(무인)택시 공개 이전에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자세가 좋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9일(현지시간) 모틀리풀은 테슬라의 주가가 이달 들어 급등한 점을 소개하며 "로보택시 이벤트가 가까워지면서 모멘텀 트레이더들이 등장해 변동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에 주식을 여러 번 사고파는 이들 플레이어에 동참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좋지 않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다른 투자자들은 당분간 관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9월 들어 테슬라의 주가는 21.6% 상승했다. 매체는 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로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했다. 원래 테슬라는 로보택시를 지난 8월에 공개하려 했다가, 내달 10일로 관련 행사를 미뤘다. 이 행사로 테슬라의 인공지능(AI) 진행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있다고 매체는 판단했다. 테슬라의 새로운 성장 촉매제로서 역할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사이버트럭 출시와 같은 이벤트와 파급력이 다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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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률 생각보다 빨리 상승할 수도…연준, 더 가파른 금리인하"
- 미국의 유명 경제학자로 꼽히는 로젠버그 리서치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회장이 미국의 노동시장 위축이 생각보다 빠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실업률 급등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가파르게 금리를 내려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데이비드 로젠버그 회장은 미국의 일자리 공고가 지난 7월에 760만건을 기록한 부분에 주목했다. 지난 2022년에 1천210만개의 최고치에서 지속적인 감소세다. 그사이 실업률은 4.2%로 높아졌다. 로젠버그 회장은 이제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구인 감소를 앞지르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했다. 결국, 빈일자리율/실업률(V/U) 비율의 하락 속도가 너무 빨라 임계점에 근접했다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노동력을 비축한 고용주가 결국 근로자를 해고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미국에서는 순실업이 발생하고 연준의 인하 속도와 긴급성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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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연내 두 번 금리인하 할 수도…어느 때보다 채권 유리"
- 연내 금리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결국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단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호주 제이미슨 쿠트 본드의 앵거스 쿠트 공동 창립자는 29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를 통해 "호주 경제가 지금처럼 약한 성장 추세를 4분기에도 지속한다면, 2년 동안 침체를 겪는 것"이라며 "이민의 효과를 제외하면 1990년대 이후 최악의 경기 부진"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RBA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이유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고금리를 너무 오래 유지함으로써 경제를 기술적 침체로 몰고 가는 '정책적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호주의 물가 상승률이 주요국 대비 다소 높긴 하지만, 둔화하는 흐름은 글로벌 추세와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에 대한 봉쇄 해제 조치가 다른 나라보다 약 6개월 정도 늦었기에 인플레가 낮아지는데 시차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연말에 RBA의 전망치(3.5%)보다 낮은 물가상승률을 볼 것이라는 예상 지표들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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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부 항만 파업 임박에 '공급망' 우려…"하루 50억弗 손실 예상"
- 미국 동부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이 임박해지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타격을 입고 미국 경제에 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29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국제 항만 노동자협회(ILA)는 "8만5천명의 회원과 전 세계 수만 명의 부두 노동자 및 해상 노동자가 다음 달 1일 메인 주에서 텍사스 주에 이르는 모든 대서양 및 걸프만 항구에서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더 높은 임금과 화물 하역 시 크레인, 게이트, 컨테이너 이동과 관련한 항만의 자동화 전면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항만 파업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36개 항구의 고용주를 대표하는 미국해사동맹(USMX)은 항만에서의 임금 및 자동화 등의 문제로 노조와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노조는 30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파업을 단행한다는 입장이다. ILA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해양 운송 업체의 이익은 수백만 달러에서 수십억 달러로 급증했으나 ILA 연안 임금은 제자리에 머물렀다"며 "USMX는 이러한 임금 종속 문제를 해결하길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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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슨연구소 "트럼프, 연준 독립성 훼손 시 경제에 치명적 결과"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할 경우 미국 경제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피터슨연구소의 경제학자들이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초당파적 싱크탱크인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는 트럼프의 임기 동안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할 경우 3천4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PIIE는 트럼프의 선거 공약 중 세 가지인 대량 추방, 관세, 연준 독립성 약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 결과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줄어들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며 자본이 다른 나라로 유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연구진은 트럼프가 연준에 경제 성장률을 높이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가정했다. 해당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PIIE의 선임 연구원 워릭 맥키빈은 "처음에는 GDP와 고용이 증가하겠지만 곧 인플레이션과 투입 비용이 상승할 것"이라며 "결국 자본이 미국 밖으로 유출돼 달러 가치가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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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이시바 新정권 경계에 4%대 급락(상보)
- 30일 일본 증시는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재의 정책적 불확실성을 반영해 개장 초부터 4%대로 낙폭을 키웠다. 오전 9시 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615.90포인트(4.06%) 급락한 38,213.66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84.03포인트(3.07%) 하락한 2,656.91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강한 매도세로 출발했다. 지난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가 신임 총재가 됐다. 시장에선 이시바의 투자자와 기업에 대한 과세 강화 계획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며 이는 주가 하락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전 거래일인 지난 27일에는 통화완화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주장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이 선전하면서 엔화 약세와 주가 상승이 나타났으나 이시바 승리로 선거가 마감되자 상황은 반전됐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에서 142엔대까지 밀려나 엔화 강세가 나타났다. 또한 중동 정세 악화도 닛케이 지수에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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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러시아 경제, 전쟁만이 떠받쳐…막대한 정부 지출로 지탱"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러시아의 즉각적인 경기 침체를 막는 유일한 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제이 자고르스키 보스턴대학 퀘스트롬 경영대학 부교수는 "우크라이나 침공은 러시아가 경기 침체에 빠지는 것을 막는 유일한 요인"이라며 "현재 러시아 경제는 막대한 정부 지출로 지탱되고 있어 러시아 정부가 물자를 구매하는 경제의 어떤 부문도 침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막대한 전쟁 예산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러시아는 경기 침체에 빠졌을 것이며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지속적인 통화 및 예산 문제는 잠재적인 큰 위험이라는 게 경제학자들의 분석이다. 자고르스키 교수는 "크렘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의 일환으로 제복, 부츠, 탄약, 식량을 구매하고 있다"며 "만약 전쟁이 없었다면 즉각적인 경기 침체가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리 고로드니첸코 UC버클리 교수도 러시아 경제에서 전쟁이 지니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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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 30억달러가량 기업 가치 의문"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다 지분을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NAS:DJT)의 30억달러(액 3조9천억원)가량의 기업가치에 의문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프리덤 캐피털마켓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 DJT의 지난 분기 매출은 83만7천달러, 순손실은 1천640만달러였다"며 "현재 기업 가치평가가 정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DJT의 주가매출비율(PSR,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값)은 현재 1천864배에 달하며, 지난 1년간 200만달러 미만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트럼프가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의 모기업인 DJT는 지난 3월 26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당시 72.38달러까지 치솟았지만, 현재 주가는 14.75달러로 약 79.6% 하락했다. 지난 27일 종가 기준 트럼프 미디어의 시가총액은 29억5천200만 달러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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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BofA 지분 축소, 美 은행업의 불확실성 반영"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NYS:BRK.B)가 미국 내 자산 규모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NYS:BAC) 지분을 순차적으로 축소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가치 투자를 내세운 버핏이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 해당 기업 또는 전체 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신호를 보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버크셔가 BofA 주식을 추가 매각하면서 지분은 10.5%로 줄었다. 버크셔가 지난 7월 이후 BofA 주식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 총액은 약 9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다만, 버크셔 BofA 최대 주주 위상에는 변화가 없다. 버핏은 금융 위기 이후인 2011년 BofA 우선주와 워런트 50억 달러어치를 매입했고 2017년 워런트를 주식으로 전환해 최대 주주가 됐다. 매체는 버핏이 그동안 일반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한다고 판단할 때만 큰 포지션에서 빠져나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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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월 산업생산 전월비 3.3% 감소…예상치 하회(상보)
- 일본의 산업생산이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30일 경제산업성은 8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3.3%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 예상치인 0.5% 감소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자동차와 전기·정보통신 기계공업과 생산용 기계공업 생산이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일본 산업생산은 6월 3.6% 감소에서 7월 3.1% 증가로 돌아섰지만, 8월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8월 산업생산과 함께 출하 및 재고가 4.0%와 0.6% 줄어들었지만, 재고-출하 비율은 5.2% 늘었다. 제조업 생산 전망 조사에 따르면 9월과 10월에는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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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월 소매판매 전년비 2.8% 증가…예상치 상회(상보)
- 올해 8월 일본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30일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는 13조7천720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6%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6월과 7월에도 3.7%와 2.8% 늘어났지만, 예상치는 밑돌았다. 8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로는 0.8% 증가했다. 소매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복·생활용품이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었다. 기계기구와 의약품 및 화장품 소매업도 4.0%와 2.7% 증가했다. 반면, 연료 소매업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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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월 공식 제조업 PMI 49.8…5개월 연속 '경기 위축'(상보)
- 중국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지만, 5개월 연속 '경기 위축'을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30일 자국의 올해 9월 제조업 PMI가 직전 달(49.1)보다 0.7포인트 오른 49.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808)의 시장 예상치인 49.4를 웃돌았다.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PMI 통계는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며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위축되다 지난 3월과 4월 잠깐 확장세로 진입했지만, 지난 5월부터 재차 수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다만, 9월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50에 근접하며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9월의 중국 비제조업 PMI는 전월 50.3보다 0.3포인트 하락한 50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PMI는 건설업과 서비스업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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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상승…강한 내림세 소폭 되돌림
- 미국 국채금리는 강한 내림세에 대한 소폭 되돌림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했다. 30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47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60bp 오른 3.758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70bp 상승한 3.5780%를, 30년물 금리는 0.10bp 오른 4.1060%에 거래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를 밑돈 영향에 강세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7.00bp 내린 3.5610%, 10년물은 4.70bp 하락한 3.7520%를 기록했다. 8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2.3%, 0.2%를 각각 0.1%포인트(p)씩 하회한 것이다. 물가가 한층 더 둔화한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용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고 금리인하 경로도 시장 예상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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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긴장·저가매수세에 0.3% 상승
- 국제유가가 30일 반등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도심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다. 연합인포맥스 선물현재가(화면번호 7229)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31% 상승한 68.39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주 WTI는 4% 가까이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량을 12월부터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를 시작했다. 저가 매수세 유입과 함께,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전투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도 국제유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베이루트 서남부의 주택가 알콜라에 있는 아파트 한 채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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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보합세…9월 마지막 장 준비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3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4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5% 오른 5,794.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전장 대비 0.04% 내린 20,214.00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가 지난 27일(현지시간) 고점 부담에 오름폭을 확대하지 못하며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9월 마지막 거래일의 개장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했던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2.3% 상승을 밑도는 수치이자 전월치인 2.5% 상승과 비교해도 둔화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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