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부동산 부양책에 폭등…선전 장중 11%대↑(상보)
  • 일시 : 2024-09-30 15:34:44
  • 中 증시, 부동산 부양책에 폭등…선전 장중 11%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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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증시가 부동산 부양 정책에 폭등하고 있다.

    30일 오후 3시 26분(한국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31% 오른 3,282.46을, 선전종합지수는 8.70% 상승한 1,888.68을 기록 중이다.

    상하이 지수는 장중 8.78%, 선전 지수는 11.34% 급등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업계를 되살리기 위한 추가 지원책을 잇따라 꺼낸 영향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침체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월 말까지 시중은행들의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하기로 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시중은행들이 모인 '시장 금리 결정 자율 메커니즘'이 이런 내용의 금리 조정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게 지도했다.

    이 방안은 상업은행들이 10월31일 전까지 '대출우대금리(LPR)-0.3%포인트(p)'를 넘는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LPR-0.3%p'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규정한다.

    주요 도시인 광저우시는 주택 구입 규제의 철폐를, 상하이시와 선전시는 규제 완화를 꺼내고 있다.

    외신들은 인민은행이 주택대출 금리의 유연한 조정을 지시함에 따라 중국 증시가 대폭 올랐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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