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기물 위주 상승…분기말 부담에 단기구간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옴에 따라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초단기와 단기물은 분기 말 부담이 지속되며 하락했다.
3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10원 오른 -19.00원에서 거래됐다. 시초가(-19.40원) 대비로는 0.40원 올랐다.
6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2.0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30원 내린 -7.1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2.50원을 나타냈다. 1개월과 3개월물은 각각 시초가 대비로는 0.10원씩 내렸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2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23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단기물이 초단기물 약세와 1개월물 NDF 매도 영향에 약세를 나타냈고, 장기물은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오는 11월 '빅컷' 전망이 우세한 영향에 상승했다.
지난 주말 1년물 미국채 금리는 4.90bp나 하락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단기는 유동성 비율 맞추느라 매수 주체가 오늘까지는 움직일 수 없는 것 같다. 10월 넘어가 봐야 초단기 시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 셀 물량 나오면서 한 달이 밀린 점도 있다. 미국 금리 인하 프라이싱 반영하며 장기물은 올랐다"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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