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한은, 10월 첫 금리 인하 전망…3분기 GDP 소폭 늘 것"
  • 일시 : 2024-10-01 10:21:52
  • ING "한은, 10월 첫 금리 인하 전망…3분기 GDP 소폭 늘 것"



    사진 출처: 한은 금통위 기자회견 생중계 캡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네덜란드계 금융사 ING는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첫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ING의 강민주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2% 수준에서 안정되는 가운데 부진한 국내 성장이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적 방향으로 전환할 이유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달 한국의 전산업생산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반등은 부진했다"면서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의 위축 이후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국의 2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2% 감소한 바 있다.

    강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활동은 IT와 자동차에 대한 강력한 글로벌 수요로 촉진됐지만, 투자는 여전히 주요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10월 금통위는 오는 11일 열린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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