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 일시 : 2024-10-02 07:51:55
  • <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쿡 연준 이사 "인플레 충분히 둔화…AI, 노동시장 영향 미지수"

    -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에 자신감을 보이며 "인공지능(AI) 발전에 힘입은 생산성 증대가 가격 압력을 줄여 인플레이션 촉발 없이 근로자 임금이 인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쿡 이사는 1일(현지시간) 애틀랜타·보스턴·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이 공동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AI·빅데이터·생산성 관련 연설을 하며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으나 충분히 둔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의 급속한 발전이 생산성 증대를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 예측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AI 발전에 힘입은 생산성 증대 가속화, 즉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함으로써 가격 압력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미국 근로자들의 임금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고 더 빨리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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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 9월 CPI 예비치, 전년比 1.8%↑…39개월만에 처음 2% 아래로

    -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잠정 연간 상승률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연간 목표치인 2% 아래로 떨어졌다. 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9월 유로존 CPI 예비치는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연간 CPI 상승률이 2%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1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8월 확정치 2.2%와 비교해 큰 폭으로 둔화한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담배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8월 근원 CPI 예비치는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이 또한 8월 확정치 2.8% 상승보다 둔화했다. 9월 근원 수치는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9월 CPI 구성 항목 중 연간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항목은 서비스로 4.0%였다. 지난 8월 서비스 물가 수치는 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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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제조업 업황 위축 지속…9월 ISM PMI 47.2(상보)

    -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9월에도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다만 전월과 비교해 업황의 악화 속도가 가파르지는 않았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47.6을 밑도는 수치다. 하지만 전월 수치 47.2와는 같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 ISM은 제조업 업황이 6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며 지난 23개월 중 22개월은 위축 상태였다고 밝혔다. 하위 지수 중에선 신규 수주 지수가 46.1을 기록해 8월의 44.6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생산 지수는 49.8로 8월의 44.8 대비 5포인트 개선됐다. 고용 지수는 43.9를 기록하며 8월의 46에서 2.1포인트 악화했다. 가격 지수는 48.3을 기록, 8월의 54 대비 5.7포인트 내려가며 올해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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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8월 구인 건수 약 804만건 …고용 여건 개선(상보)

    - 8월 들어 미국 고용시장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804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수치 771만건보다 약 30만건 증가한 수치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764만건과 비교하면 40만건을 웃돌았다. 지난 7월 구인 건수는 2021년 1월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적었다. 다만 8월 구인 건수는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130만건 가량 감소해 고용 둔화 흐름을 보여줬다. 미국의 구인 건수는 지난 2022년 1천200만명대를 기록하고, 작년 말부터 1천만건을 밑돌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통산 700만 건대였다. 구인 비율(job openings rate)은 4.8%를 기록해 전월의 4.6%보다 개선됐다. 구인 공고 비율은 전체 고용 및 구인의 합에서 구인의 비율을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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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채권] 이스라엘·이란 충돌에 전면전 공포…美 국채가 강세

    - 미국 국채가격이 급등 후 오름폭을 일부 줄였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백발의 미사일을 포격하면서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불안이 안전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80bp 하락한 3.744%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00bp 떨어진 3.621%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5.20bp 내린 4.081%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15.1bp에서 12.3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10년물 금리는 장 중 10bp 넘게 밀리며 3.6950%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후 단기 고점으로 인식한 매물이 뒤따르자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마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6875



    ▲[뉴욕유가] 이란, 결국 이스라엘 포격…장중 5% 넘게 폭등

    - 뉴욕유가가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로 한때 5% 넘게 폭등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6달러(2.44%) 급등한 배럴당 69.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86달러(2.59%) 뛴 배럴당 73.56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이날부터 12월 인도분을 벤치마크로 조정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마침내 직접 타격하면서 전면전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공포심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이란은 이날 이스라엘을 겨냥해 약 180발의 탄도미사일을 포격했다. 지난 4월 13∼14일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한 지 5개월여만이다. 이란은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 압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잇달아 폭사했다.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의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무장정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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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차트] 3개월만에 반등…파월이 어제도 언급한 구인배율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이 주시하는 고용지표 중 하나인 구인배율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높아졌다. 파월 의장은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를 평가할 때마다 실업자 한명당 일자리 개수를 의미하는 구인배율을 잊지않고 근거로 거론해 왔다. 1일(현지시간) 나온 8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를 기반으로 계산한 결과, 구인배율은 1.13배로 전달 1.08배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오전 0시 35분 송고된 '美 8월 구인 건수 약 804만건 …고용 여건 개선(상보)' 기사 참고) 구인배율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높아지면서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에서 벗어났다. 이 지표는 매달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JOLTS'에 담긴 구인 건수를 실업자 수로 나눠서 산출한다. 구인배율은 강력한 노동 수요 속에 2022년 3월에는 역대 최고치인 2.03배까지 오르기도 했다. 당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강력한 긴축을 시작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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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B 정책위원 "인플레 둔화 확인…이달 금리인하 이유 많아져"

    - 올리 렌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다시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뜻을 시사했다.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렌 위원은 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최근 통계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추가 확인을 제공했다"면서 "내 생각에 이것은 10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이유가 더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최근 유로존의 성장 전망이 약해진 것도 같은 방향(금리 인하를 지칭)으로 저울을 기울게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다만 "항상 그렇듯이 결정을 내리기 전에 우리는 데이터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포괄적인 분석을 수행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렌 위원은 ECB 안에서 온건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자주 보여왔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의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2%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1년 6월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6872



    ▲유라시아그룹 브레머 "이란, 억제력 재확립할 방법 없어"

    - 미국 정치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의 이안 브레머 회장은 1일(현지시간) "이란과 대리자들은 억제력을 재확립할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고 진단했다. 브레머 회장은 이날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한 뒤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한달 동안 이스라엘은 지역에서 공격과 방어, 정보력과 기술력 측면의 군사적 우위를 지속적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이란은 미국이 전쟁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이란은 긴장의 확대를 피하면서 최소한의 억제력 수준을 재확립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이날 이란의 미사일 공격 전 올린 포스팅에서는 "이란의 리더십은 지금 몹시 약해 보인다"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임박한 보복은 극히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6874



    ▲[뉴욕환시] 달러, 이틀째↑…ECB 인하 기대+중동發 안전선호

    - 미국 달러화 가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3년여 만에 처음으로 2% 밑으로 내려가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달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더 커졌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은 안전선호 심리를 부추겨 달러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3.55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3.732엔보다 0.182엔(0.127%) 하락했다. 달러-엔은 오전 장중 142.990엔까지 밀린 뒤 낙폭을 축소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0685달러로, 전장 1.11324달러에 비해 0.00639달러(0.574%)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한때 1.10459달러까지 밀려 지난달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158.88엔으로 전장 160.00엔에서 1.120엔(0.700%) 굴러떨어졌다. 유로-엔은 아시아 오후 거래에서 160.90엔까지 오른 뒤 내리막을 걸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6880



    ▲[뉴욕 금가격]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 증폭…급반등

    - 금 가격이 3거래일 만에 급반등했다. 중동 전면전 위기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안긴 가운데 안전자산 금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도 금 가격을 지지했다. 1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대비 29.20달러(1.10%) 뛴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688.6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퍼부으면서 중동 확전 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앞서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이란이 이스라엘 공격을 감행할 경우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귀금속 중개사 킷코 메탈스 선임 분석가 짐 와이코프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격을 가함에 따라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나올 경우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어 투자자들이 염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6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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